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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기아 등 4개사 4만9천대 리콜...니로 EV 후퇴등 '제작결함'
닛산·기아 등 4개사 4만9천대 리콜...니로 EV 후퇴등 '제작결함'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7.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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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알티마 "보닛 닫히지 않아"...미니 쿠퍼 D·DS 계열 "연료 샐  가능성 있어"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한국닛산,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1만9760대는 보닛 걸쇠 장치의 내식성이 약해 장치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드러났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니로 전기차(EV) 1만5276대는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뒤 범퍼 모서리에 일정 기준(시속 2.5㎞) 이상의 속도로 충격을 가했을 때 후퇴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안전기준 위반 사항으로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카니발 313대는 연료탱크 제조 불량으로 탱크 측면에 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D와 미니 쿠퍼 DS 계열 6개 차종 1만2147대는 연료호스의 고정 불량으로 주변 부품과의 간섭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호스가 손상돼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1302대는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로 구동 모터에 전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출력이 저하되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 등 5개 차종 141대도 리콜 대상이다. 이들 차종은 앞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인 트레일링 암이 약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을 크게 해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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