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대출은 신용점수 600점이하이고, 3개이상 금융기관대출 보유한 다중채무자의 카드 대출
신한카드의 이 비중은 12.7%...한신평, "카드사별로 고위험대출 비중이 차별화되는 점 모니터링 필요"
신한카드의 이 비중은 12.7%...한신평, "카드사별로 고위험대출 비중이 차별화되는 점 모니터링 필요"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카드대출 가운데 고위험대출 비중이 가장 높은 신용카드사는 신한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의 금융부문 정기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이 비중은 12.7%로, 고위험대출 잔액은 1조1천억원 안팎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위험대출 잔액비중은 전체 카드대출잔액중 고위험대출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누어 구한다. 고위험대출이란 신용점수 600점이하이며, 3개이상 금융기관대출을 보유한 다중채무자의 카드대출을 의미한다고 한신평은 설명했다.
신한카드 다음으로 고위험카드대출 비중이 높은곳은 롯데카드로 11.1%였으며, 다음은 하나카드(10.3%), 삼성카드(9.9%), KB카드(9.7%), 현대카드(9%), 우리카드(9%)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신용카드업계의 현재 실질연체율이나 레버리지 지표는 양호하다면서 그러나 카드대출 차주의 낮은 신용도, 높은 다중채무자 비중 등을 고려할 때 규제 및 경기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수 있어 지속적으로 주목할 것이며, 특히 업체별로 고위험대출 비중이 차별화되고 있는점은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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