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52)을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11년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던 도시 설계 및 부동산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줄곧 비판해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 김 전 의원을 내정한다는 내용을 알리고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청했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14일 SH사장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 내정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가천대에서 도시계획학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3~2016년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20대 국회에서는 비례대표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임대주택 공급 및 관리를 비롯해 정비사업과 역세권 개발사업 등 다양한 도시계획사업 등을 담당하는 SH사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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