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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퓰너 美헤리티지재단 회장과 만찬...3남 김동선 상무 배석
한화 김승연 회장, 퓰너 美헤리티지재단 회장과 만찬...3남 김동선 상무 배석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1.07.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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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계ㆍ글로벌 경제 상황 등 의견 교환...김 상무, 도쿄올림픽에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출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 둘째)과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왼쪽 셋째) 등이 지난 3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김 회장, 퓰너 회장, 황진우 한화생명 경제분석실장. <사진제공=한화>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그의 40년 지기 친구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고 1일 한화가 밝혔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1980년대 초반부터 알아온 오랜 친구 사이다. 둘은 기회가 될 때마다 만나며 한미 관련 현안, 국제 정치 및 경제 질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눠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퓰너 회장은 한국의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 걸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미국 내 대표적인 '친한파'로도 통한다.

두 사람의 만난 자체는 전과 다를 게 없었다. 다만 이날 눈길을 끈 건 만남 후 한화가 공개한 사진이었다. 전날 만찬 자리에는 김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와 황진우 한화생명 경제분석실장(전무)이 배석했고, 넷이 기념촬영까지 했다. 그동안은 두 회장만이 사진에 등장했다.

이러한 단체사진 공개와 관련해 한화측은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나 황진우 전무 등이 종종 퓰너 회장을 만나는 자리에 배석을 했다"며 "이번에는 일정상 세 아들 중 참석이 가능한 게 김동선 상무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단체사진을 찍자고 제안한 것도 김승연 회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화에너지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사업부로 소속을 옮긴 김 상무는 한미 관계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 관심 있게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퓰너 회장은 도쿄올림픽에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김동선 상무의 선전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상무는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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