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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증여랩’ 출시...글로벌기업 투자해 가족에 물려줘
하나금융투자, ‘증여랩’ 출시...글로벌기업 투자해 가족에 물려줘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1.06.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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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사흘동안 사전예약 진행한 결과 약 330계좌, 120여억원 모집
(왼쪽부터) 황승택 리서치센터장, 양길영 랩운용팀 운용역, 이종승 글로벌총괄 부사장, 권창진 랩운용팀장, 기온창 IPS본부장./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에 장기 투자해 가족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한 '증여랩'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주 3일간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약 330계좌, 120여억원이 모집됐다.

'증여랩'은 미국 대표 경제지인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펀더멘털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한다. 투자 가치, 재무상태의 건전성 등은 물론 사회적 책임 부담이 주요 고려 요소다. 전세계의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점수는 최종 포트폴리오 선정의 핵심이다.

'증여랩'은 금융상품을 증여해 가족의 미래에 보탬을 주고자 계획하고 있는 손님들에게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증여랩'은 증여에 필요한 여러 혜택도 담고있다. 가입하는 손님들에게는 증여세 신고 서비스 대행을 제공하고, 장기보유 시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낮춰 장기 투자에 유리하게 했다. 또 손님의 요청사항을 운용에 적극 반영해 랩어카운트의 장점도 제공한다.

'증여랩'은 우수기업을 매수해 장기보유하는 '장기보유형'과 시장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자산배분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최저 가입한도는 장기보유형과 자산배분형이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이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1.0%에 후취 연 1.2%이며, 후취 수수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단계적으로 내려간다. 후취 수수료의 경우 5년 갱신 시 장기보유형은 최대 0.5%까지, 자산배분형은 최대 0.6%까지 하향 적용된다.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만기에 해지를 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이 된다. 1년 이내 중도해지도 가능하지만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팀장은 "증여는 필수자산관리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시간가치와 절세의 측면에서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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