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사 사진기자 출신..."서정적인 풍경사진 사람들에게 온기와 위로 전달"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사진작가 김도형 씨가 사진ㆍ에세이집 '망원경을 가지고 싶어한 아이'(브리앙 출판사)를 출간했다.
사진기자 출신의 저자가 작품 활동을 시작한 고등학생 시절부터 최근까지 찍어온 풍경사진들과, 지난 시대의 아련한 추억이 서린 글들을 함께 담아냈다.
저자는 경성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사에 사진기자로 입사한 이후 30여 년간 신문과 잡지 사진을 찍었으며, '풍경이 마음에게' 등의 사진전을 열고 캘린더 사진작가, 인문학 강연자 등으로 활동해왔다.
사진ㆍ에세이집 '망원경을 가지고 싶어한 아이'에는 평범하지 않은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사진 저널리스트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저자의 절실한 노력이 글에 녹아 있다.
망원경을 가지고 싶어한 아이, 고등학생 초대작가, 사진 저널리스트를 꿈꾸다, 연명리, 솔 담배와 진로 소주, 풍경이 마음에게 등 5부로 나누어 저자가 사진 기자와 작가로 걸어온 길을 사진과 글로 조명했다.
심금을 울리는 진솔한 글과 '은유'가 내포된 서정적인 풍경사진은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편안한 위로를 주기에 충분하다.
SNS 인플루언서로서 인스타그램에 '김도형의 사진과 이야기' 라는 제목의 포토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는 저자는 이후에도 사진ㆍ에세이집을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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