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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금리 인상 시사에 비트코인 3900만원대로 ‘뚝’
美 재무장관, 금리 인상 시사에 비트코인 3900만원대로 ‘뚝’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6.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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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 급락···엘살바도르 법정화폐화 호재 불구 보합세
게티이미지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치자 비트코인 4% 하락 등 대다수 암호화폐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전 7시 3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4% 떨어진 399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2% 하락한 307만원에, 리플은 6.5% 하락한 1022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4.35% 떨어진 3807만34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자국 내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소폭 상승하며 반전의 기미를 마련한 비트코인이지만, 옐런 장관의 발언으로 인해 또다시 급락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옐런 장관은 7일 “인플레이션 등 힘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재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환경을 가지게 되는 것도 사회적 관점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소폭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자산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며 반전에 대한 기대감은 사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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