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증시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코스피200에 다음달 새로 편입되며 공매도도 가능하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의 구성 종목 정기 변경을 확정, 다음달 11일부터 적용된다고 25일 밝혔다.
코스피200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 대한전선, 효성첨단소재, 동원산업, 효성티앤씨 등 5개 종목이 새로 들어가며 대신 태영건설, 한일현대시멘트, 남선알미늄, SPC삼립, 삼양사, 빙그레, 애경산업 등 7개 종목이 제외된다.
여기에 인적 분할로 신설상장 예정인 엘엑스홀딩스가 상장 이후 오는 28일 코스피200에 편입될 예정이다. 또 추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신규상장특례 요건을 충족할 경우 기존 종목 중 HDC를 밀어내고 들어가게 된다.
코스닥150에서는 ▲젬백스 ▲테스나 ▲심텍 ▲파크시스템스 ▲하나머티리얼즈 ▲티에스이 ▲에프에스티 ▲박셀바이오 ▲바이넥스 ▲데브시스터즈 ▲삼강엠앤티 ▲유니슨 ▲아이큐어 ▲성우하이텍 ▲아주IB투자 ▲우리기술투자 등 16종목이 새로 편입된다.
반면 제외되는 종목은 ▲에스티큐브 ▲케어젠 ▲안트로젠 ▲골프존 ▲브이티지엠피 ▲비츠로셀 ▲신흥에스이씨 ▲노바렉스 ▲현대바이오랜드 ▲클리오 ▲네오팜 ▲이지홀딩스 ▲에이치엘사이언스 ▲드림어스컴퍼니 ▲한국기업평가 ▲사람인에이치알 등이다.
KRX300에는 ▲효성첨단소재 ▲솔브레인홀딩스 ▲대한해운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현대건설기계 ▲현대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메리츠금융지주 등 30종목이 편입될 예정이다.
반면 ▲SK가스 ▲HDC ▲경동나비엔 ▲NICE평가정보 ▲유안타증권 ▲현대홈쇼핑 ▲이노션 ▲에코마케팅 등 33개 종목은 제외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2.6%"이며 "정기변경 후 KRX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83.6%로 전체 주식시장을 적절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