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NH농협은행이 5월부터 유니폼을 폐지한다. 농협은행도 유니폼을 없애면서 주요 5대 은행 모두 근무복장 자율화에 참여하게 됐다.
2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다음달 10일부터 유니폼을 폐지한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허용하는 등 근무복장 자율화에 나섰다.
다만 9월까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각자 선택에 따라 유니폼과 자율복을 혼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5급 이하 여성 직원은 유니폼, 남성직원과 4급 이상 여성 직원은 정장을 착용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유니폼 폐지를 결정했다. 설문조사에서 자율화 의견이 많았다.
앞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모두 유니폼을 없앴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협은행 등도 일반 행원의 유니폼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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