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대왕철강이 검찰 수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증선위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어 "금속제품 도매업체 대왕철강이 2011~2016년 존재하지 않는 재고자산과 임대자산을 허위계상하고 매출원가를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검찰 통보와 함께 증권발행 제한 8개월, 감사인 지정 2년, 대표이사 해임 권고 조치 등도 결정했다.

이 밖에 증선위는 2018회계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법규를 위반한 5개사, 대표 1명, 회계법인 7개사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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