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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범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 확정…정치테마주 `부침'
오세훈 범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 확정…정치테마주 `부침'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1.03.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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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그룹, 진흥기업 등 일제히 상승...'안철수 테마주' 급락
오세훈 후보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범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두 후보의 경쟁력과 적합도를 묻는 단일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오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누르고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범여권 단일화를 이뤄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 후보 간 여야 맞대결이 완성됐다.

한편  오세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진양그룹 종목이 강세를 보인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관련주는 폭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세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진양그룹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진양산업은 오전 9시47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7.50%(2040원) 오른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양폴리(22.52%), 진양화학(23.83%), 진양홀딩스(12.46%) 주가도 상승했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은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당시 추진했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진흥기업도 전일 보다 23.33%(770원) 오른 4075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안철수 테마주'라고 언급되는 안랩, 까뮤이앤씨는 급락하고 있다. 안 후보가 전직 대표를 맡았고, 현재 최대 주주인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14.44%(1만800원) 하락한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까뮤이앤씨도 21.59%(650원) 하락한 2360원에 거래 중이다. 까뮤이앤씨는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표학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2017년 안 대표의 대선 당시 지지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 광장' 상임대표를 역임하면서 관련주로 묶였다.

써니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17.91%(745원) 떨어진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됐다.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 후보 확정 소식에 '박영선 테마주'로 분류되는 iMBC와 캐리소프트는 각각 13.20% 1.25% 오른 4840원,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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