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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사)금융소비자연맹 회장 공모...이달 19일까지 접수
소비자단체 (사)금융소비자연맹 회장 공모...이달 19일까지 접수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1.03.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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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말부터 2024년 3월 말까지 임기 수행할 7대 회장 선출 예정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금융 전문 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소비자단체로서는 최초로 회장을 공개 모집한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사무국에서 진행한다

금소연은 “급변하는 소비생활 환경에 대응하고 조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소비자운동에 관심이 있고, 사회정의구현에 사명감을 갖고 연맹을 혁신적으로 이끌어 나아갈 사회적 지위와 덕망을 갖춘 유능한 인물을 회장으로 모시기 위해 이번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는 제3자 추천도 가능하며 3월 1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금소연 회장 후보 신청은 이메일(kfcoorg@naver.com), 우편 및 방문 접수 등으로 가능하며 회장 입후보 공고와 신임회장 추대위원회 검증평가를 거쳐 이사회에서 복수 후보를 선발한 후, 3월 31일 열릴 예정인 총회에서 최종 추대 승인을 받는 방식으로 제7대 회장을 선출한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까지 3년간이다.

금소연 회장 후보는 소비자단체 경영에 관한 전문적 식견과 역량이 있는 자, 공무원 또는 공기업이나 민간기업 또는 교수, 변호사 등 전문직에서 10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거나 민간기업의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중 사회정의구현에 사명감을 갖고 연맹을 혁신적으로 이끌어 나아갈 사회적 지위와 덕망을 선발 기준으로 삼는다.

이후 회장추대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결정된 후보자 2명 이상을 이사회에 추천하게 되며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1인을 총회에서 최종 추대 승인을 받는다.

현재 금소연 조연행 제6대 회장은 창립 시 사무국장부터 상임이사, 부회장, 회장으로 내부 승진하여, 우리나라 최초·최고의 금융 전문 소비자단체로 성장 발전시켜 왔다. 임기는 이번 3월 말까지이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의 권익을 확보하고자 소비자들이 힘을 모아 2001년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 전문 비영리 민간 소비자단체로 금융소비자가 금융제도의 주체로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고, 공정한 금융제도의 운영과 금융사의 건전 경영을 유도하며, 금융소비자의 합리적인 금융소비 활동을 돕고 권익을 확보함으로써 금융의 공정성 확립과 금융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금소연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연구해 온 금소연이 앞으로 금융소비자가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안심하고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공정한 금융시스템 확보를 위한 소비자 운동에 더욱 힘차게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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