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美상장하면 김범석의장 지분가치 최소 5조원대?...지분 10% 추정
쿠팡 美상장하면 김범석의장 지분가치 최소 5조원대?...지분 10% 추정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1.03.02 18:0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 제출된 지분구조 기준…현장 직원은 60주 받을 듯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 되면 김범석 의장의 지분율은 10%정도 되고, 주식 부여 시점으로부터 2년 이상 근무한 현장 직원들은 1인당 60주 안팎 주식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수정 상장 신청서류에 공개된 지분구조에 따르면 쿠팡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요 주주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39.4%)를 비롯해 투자사 그린옥스 캐피털(19.8%), 매버릭 홀딩스(7.7%) 등이었다. 개인 최대 주주로는 그린옥스 캐피털의 창립자인 닐 메타 비상임이사가 19.8%로 가장 많았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일반 주식(클래스 A 보통주) 지분은 없지만, 일반 주식의 29배에 해당하는 차등의결권이 부여된 클래스 B 보통주 100%를 부여받아 상장 후 76.7%의 의결권을 갖게 된다. 

단, 클래스 B 주식은 클래스 A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므로 이를 고려한 상장 후 지분율은 비전펀드 33.1%, 그린옥스 16.6%, 닐 메타 16.6%, 김 의장 10.2% 순으로 나타났다.

클래스 A와 클래스 B 주식을 합한 주식 수가 모두 17억670여 만 주인 점을 고려하고 여기에 공모 희망가 27~30달러를 적용해 계산한 김 의장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원화로 5조~5조8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는 거래되지 않는 클래스 B 주식을 총 주식 수에 합산해 계산한 것으로, 정확한 지분 가치를 따지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나온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클래스 B 주식에 차등의결권이 29배 부여돼 있어 지분 가치를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서 "클래스 B 주식을 판다는 것은 경영권을 포기한다는 의미이므로 '클래스 B만의 지분 가치' 등의 해석은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6570여 만 주가 스톡옵션으로 부여되었으며 스톡옵션 행사가는 평균 1.95달러로 나타났다.

쿠팡이 현장 직원들에게 1인당 약 200만원 상당 주식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형태로 부여하겠다고 밝혔으므로, 공모가 30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2년 이상 근무한 현장 직원들은 1인당 60주 안팎 주식을 받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