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한국증권학회 차기 회장에 박광우 KAIST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장이 취임했다.
학회는 지난달 26일에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재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5년 KAIST에 부임한 뒤 2006년 2월 금융전문대학원 설립과 함께 금융전공 책임교수(학과장)와 금융공학 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2009년에는 미국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의 객원연구원,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초빙 부교수 등도 맡았다. 2017년에는 하와이대에서 풀브라이트 선임 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회,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봉사해왔다. 다수의 기업과 금융회사에서 자문교수와 사외이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KAIST금융전문대학원장과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의 디지털금융MBA의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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