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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해외 대체투자 손실···주주환원은 기대 상회
미래에셋대우, 해외 대체투자 손실···주주환원은 기대 상회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2.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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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지배순익 1677억원으로 컨센서스 13% 하회”···투자의견 ‘매수’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 대체투자 관련 손해액이 예상보다 커, 지배순이익이 167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3% 하회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일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이 167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3% 하회했다"고 말했다. 해외 대체투자 관련 손상차손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CFA는 “해외 대체투자 관련 손실 인식은 아쉽지만, 다만 금융시장 안정과 자산가치 상승으로 동사의 8조원에 달하는 투자자산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4분기 위탁매매(BK)관련 손익은 1875억원으로, 평균 수수료율 하락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다. 자산관리 수익은 613억원으로 7% 증가했다.

투자금융(IB) 수익은 5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인수금융 딜은 다수 있었으나 계절성 영향으로 풀이된다. 운용손익은 37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 

이자손익은 6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늘었다.

백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1033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했다”며 “작년에 4차례에 걸쳐 자사주 3727억원 매입한 것으로 미뤄볼 때, 향후 주가의 대규모 우발 리스크가 2020년 부로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대체투자 관련 손실 인식은 아쉬움”이지만 “다만 금융시장 안정과 자산가치 상승으로 동사의 8조원에 달하는 투자자산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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