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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만원 3차 재난지원금 지급 개시···오전 신청·오후수령
최대 300만원 3차 재난지원금 지급 개시···오전 신청·오후수령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1.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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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276만명에 100만~300만원 지원
사업자번호 끝자리수 홀수 신청···짝수는 12일, 모레부터는 모두 가능
최대 300만원 3차 재난지원금을 오늘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 지급된다.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11일부터 최대 300만원의 3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지급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276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오전에 신청을 완료하면 빠르면 이날 오후에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11만6000명, 영업제한 업종 76만2000명, 일반 업종 188만1000명이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이들 대상자에게 버팀목자금 신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오전 중에 신청하면 당일 오후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 날 오전에는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1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12일에는 짝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대상자 전부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중에선 식당·카페가 63만 개로 가장 많고, 미용시설은 8만개, 학원·교습소는 7만5000개, 실내체육시설은 4만5000개가 대상이다. 

일반업종 중에서는 지난해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 중 휴폐업을 제외한 업종으로 188만1000개가 선정됐다.

지자체의 추가적인 방역조치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이 이뤄진 경우에도 지급 대상이 된다. 하지만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체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지급받더라도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환수된다.

지난해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이면서 2019년 매출액보다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스키장 등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그 부대업체, 숙박시설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상 시설은 오는 2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1월 개업한 소상공인 가운데 일반 업종 100만 원 수혜 대상자는 개업 시기에 따라 지급 시기가 갈린다.

지난해 1∼5월 개업해 새희망자금을 받았다면 이날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고 버팀목자금을 신청할 수 있지만, 지난해 6∼11월 개업한 이들은 2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

단, 사행성 업종, 부동산 임대업, 전문 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없다.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업자도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없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생계지원금, 법인택시 기사 소득안정자금 등 다른 재난지원금 사업으로 새해 들어 지원받은 경우도 버팀목자금 대상이 아니다.

중기부는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 후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치면 증빙서류 없이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버팀목자금 대상자임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했다면 직접 버팀목자금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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