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장에 신상훈(72)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 대표이사장은 신한은행장과 신한지주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성균관대 경영대학 특임교수를 맡아왔다.
신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산업단위에서 노사공동으로 만든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난 2년간 재단의 기틀을 튼튼하게 세웠다"며 "이제 '행복한 대한민국 금융노사가 함께 하겠습니다'는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도약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교육과 소비자 보호, 취약계층의 금융자산 형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은 물론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금융산별 노사 합의로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 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이다. 2018년 10월 4일 출범한 재단의 재원은 금융노조 10만명의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 사측이 공동으로 조성한 약 2천억원이다.
출연기관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산업은행, 농협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수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감정원,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금융결제원, 한국금융연수원, 우리에프아이에스, 한국자금중개, 서울외국환중개, 한국금융안전,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기업데이터, 전국은행연합회, 우리카드 등 33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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