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의 간절한 소망...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헤아림
2021년 새해의 간절한 소망...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헤아림
  • 박석무
  • 승인 2021.0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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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무 칼럼] 참으로 고통스럽던 한 해가 가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대재앙을 맞아 사람과의 대면을 기피해야 하는 생활을 해야 했으니, 얼마나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던가요. 가족은 말할 것 없이 남들과 어울려 살아야 즐거움도 기쁨도 누릴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한 삶이 얼마나 힘들었던가요.

그러나 많은 우리 국민들은 그런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보란 듯이 새해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감염되어 신음했던 분들, 생명을 잃은 분들에게는 위로와 애도의 뜻을 올리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건전하게 한 해를 보냈던 점은 자랑스럽게 여기고 싶습니다.

해가 바뀌었으나, 질병의 무서움은 아직도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치료제도 나오고 백신도 나와 구제될 길이 보이기는 해도, 그래도 질병과 싸움을 계속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 지루한 싸움에 지쳐, 정신질환에 고통을 당하는 숫자가 늘어난다는 보도를 보면서, 우리가 더 힘내고 더 용감하게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서 알 수 있듯이, 정부는 정부대로 방역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의료계는 온갖 희생을 무릅쓰면서 최선을 다해 진료와 간호에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권의 반대 세력이나 주류 언론들은 밤이나 낮이나 정부가 방역에 실패하고 있다는 악담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잘못한 점이야 정당하게 비판해주는 일은 당연하지만, 트집 잡고 물고 늘어져 반대 만을 위한 반대만 거듭한다면 그게 어떻게 잘하라는 채찍으로 여길 수 있다는 말인가요. 자, 이제 모든 것을 접고 새해에는 새로운 생각을 하나 찾아내고 싶었습니다. 다산의 지혜에서 빌려와 조금이라도 덜 소란스러운 나라이기를 기대해 본다는 의미입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우리의 도는 하나로 관통한다.(吾道一以貫之)”라고 말하자, 증자는 “하나란 충서(忠恕)이다”라고 풀이했습니다. 여기에 주자는 충과 서를 구별하여 온 마음을 바치는 진기(盡己)와 가지 몸에 지닌 것을 미루어 문제를 해결하는 추기(推己)로 나눠 해석합니다.

그러나 다산은 충과 서를 구별하지 않고 충은 서를 수식해주는 뜻으로 여겨, “충서라고 하는 것은 진실한 마음으로 서(恕)를 행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忠恕者 不過曰實心以行恕耳)”라고 해석하였습니다. 다산은 부연합니다. 서(恕)에는 용서(容恕)와 추서(推恕)가 있는데, 주자는 용서에 힘을 실었지만, 다산은 추서라야 공자의 본뜻이 나온다고 설명합니다.

다산의 풀이는 이러합니다. 용서란 다른 사람을 다스리는 것을 주로 하여 다른 사람의 악(惡)을 너그럽게 보아주는 것이지만, 추서는 스스로를 닦는 것을 주로 하여 자기의 선(善)을 행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추서는 자신을 닦는 일에 매진하여, 자기로 미루어 남의 입장을 헤아리고 이해해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에게 시키지 않는다.(己所不欲 勿施於人)”는 의미가 바로 추서의 본뜻이라고 설명합니다.

스스로를 닦고 심성을 도야하여 참다운 인격자가 되기를 원하고, 그런 인격에 견주어 남의 인격의 부족함과 모자람도 이해하고 헤아려주어야만 공자의 도(道)가 실현된다는 생각을 지닌 사람이 다산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기라면 그렇게 했겠는가. 자기라면 그보다 더 잘할 수 있었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자기로 미루어 남의 잘못과 악행을 탓해야만, 서로가 용납되는 진정한 비판이 되지만, 자기들로서는 전혀 가당치 않은 일을 상대방에게만 잘하라고 윽박지르는 일은 전혀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서(恕)를 행하자”라는 지혜에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는가요.

방역을 잘못한다고, 정치를 잘못한다고, 독재정치이고, 권력독점이고, 집값이 폭등한다고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서(恕)라는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나라면, 우리라면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헤아림을 지녀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래야 나라가 조금 조용해지고 세상이 덜 시끄럽지 않을까요. 자기로 미루어 남을 대하는 세상이 오기를 소망해 봅니다.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칼럼은 다산칼럼의 동의를 얻어 전재한 것입니다.

필자소개

박석무

· (사)다산연구소 이사장

· 실학박물관 석좌교수

· 전 성균관대 석좌교수

· 고산서원 원장

저서

『다산 정약용 평전』, 민음사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역주), 창비

『다산 산문선』(역주), 창비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한길사

『조선의 의인들』, 한길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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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1-05 04:28:58
음양오행론에 비추어 볼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가 지난것으로도 생각되어 생물학적인 야합으로도 서술된 기록도 있으나 성인임금이시자 위대한 스승이라는 존경을 더 중요시하며 객관적으로 기록. 참고로 하면, 공자님 아버지 시호는 계성왕(启圣王)이시고 공자님 어머니 시호는 계성왕 부인(启圣王夫人)이십니다.공자님 어머니께서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성인 임금 공자(文宣帝, 大成之聖文宣王, 至聖先師)님을 낳으신 聖母.무사가문 사대부집안 세째딸.공자님 어머니 계성왕 부인(안징재)은 공자님 아버지 계성왕 공흘(숙량흘)님의 동료 무사이자 친구였던 안양(顔襄)의 셋째 딸. 같은 士大夫계급끼리의 결혼. 딸만 낳은 아버지가 정상적인 남자로 대를 잇기 위해 늦은 나이에 배필로 얻은 공자님 어머니. 그 당시 중국은 왕이나 士大夫계층이

윤진한 2021-01-05 04:28:26
하위신의 형태로 존재하시는 다신교적 특성이 있어왔습니다. 오제 하느님과 같은 유교의 천인합일(天人合一) 전통을 볼 때, 수천년간 제사의 대상이신 공자님은, 공자님을 지상에 내려보내신 균천(鈞天, 중앙의 天이시며 하느님중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하느님)의 곁으로 혼이 승천하여 머무시는게 어색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유교의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天生蒸民)하신 이후 균천(鈞天)께서 유일하게 지상에 내려보내신 성자이신 공자님.



@ 공자님의 시호.

하늘이 보내신 성자이신 성인 임금 공자님은 황제 칭호인 문선제(文宣帝).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圣文宣王)의 오랜 전통으로 호칭되어 오고 있습니다.聖人에 이르신 스승(至聖先師). 은나라 왕족의 후손이신 공자님. 공자님의 아버지가 그 당시 너무 나이가 많아 음양오행론에 비

윤진한 2021-01-05 04:27:25
하느님이 인간창조(天生蒸民)하신 점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입니다.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을 최고신으로 하여 여러 하위신이 계십니다. 유교에서는 하느님(天)을 초월적 절대자로 보고 숭배해왔습니다. 공자님은 하늘이 내려보내신 성인. 성인임금(文宣帝이신 공자님 이전의 요순우탕도 성인임금이심)이시자, 聖人에 이르신 스승(至聖先師). 이 점이 중요합니다. 공자님의 가장 큰 업적은 혼란한 춘추전국시대에 은주시대에 믿어온 우주만물의 지배자이시자 인간을 창조하신 하느님(天)의 초월적 존재를 많은 제자들과 제후들에게 계승시키시고 가르치신 점입니다.孔子聖蹟圖에 보면 균천강성(鈞天降聖)의 그림이 있습니다.



유교는 조상신의 위치에서 승천하시어 계절을 주관하시는 오제(五帝)께서 최고신이신 하느님 하위신의 형태로 존재하시

윤진한 2021-01-05 03:57:59
학교교육도 유교교육이 주류.

국사,세계사, 유교경전, 유교교육기관(성균관대), 중국과 한국의 정사(야사제외), 국내법(헌법등. 임시정부 반영 을사조약.한일병합 무효, 대일선전포고).국제법[일본 항복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포함), UN의 을사조약무효등]으로 수천년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기반 세계종교 유교의 찬란한 전통과 관습을 이어가야 합니다. 유교경전이나 정사, 법률에 기초하지 않은 주장들은 야사나 루머에 불과합니다. 공자님 어머니는 하느님이 보내신 성인 공자를 낳으신 성모.무사가문 사대부집안 세째딸. 공자님의 시호는 문선제(文宣帝),아버지 시호는 계성왕(启圣王),어머니 시호는 계성왕 부인(启圣王夫人).

유교는 하느님이 인간창조(天生蒸民)하신 점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입니다.하느님(

윤진한 2021-01-05 03:56:24
잘 읽었습니다. 
유교는 세계사의 정설로 한나라때 공자님을 숭배하며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지역에걸쳐 세계종교로 성립되었습니다.한국은 고려.조선때 기자조선을 인정하여 기자조선 마지막왕 기준으로부터 비롯된 서씨.한씨등의 유교문화 성씨와, 삼한의 단오절,상달제,시월제의 세계종교이전 始原유교가 있고, 한사군의 낙랑에서 영향받은 부여,고구려,백제의 고대 유교와, 삼한영토에서 비롯된 백제(마한유교,고구려 유교 융합),가야(변한),신라(진한)의 고대 유교국가입니다. 이후 수천년간 한국의 종교,교육,정치,예의,생활,의식주에 스며들어 오늘에 이릅니다. 막부시대 불교국가가 된 일본강점기로, 왜곡도 겪었지만,해방후 미군정령을 발효,전국민이 조선 유교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가로 학교교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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