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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2년 연임 성공
진옥동 신한은행장·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2년 연임 성공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0.12.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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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의 초대 대표로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낙점
진옥동 신한은행장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2년 연임에 성공했다. 또한 내년 7월 출범할 신한라이프(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의 초대 대표로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낙점됐다.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2년까지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의 지속 경영을 위해 이례적으로 진옥동 행장에게 2년 더 임기를 줬다는 평가다. 통상 은행장은 2년에 1년을 더 연임하는 경우가 많다.

17일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14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를 결정했다. 그룹사 사장단과 임원 후보를 추천했다.


진옥동 행장은 올해 그룹의 핵심 자회사에 걸맞은 경영 성과를 입증한 만큼 무난히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진 행장은 2년의 임기를 마치고 2년 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신한금융 자경위 측은 "진 행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저금리,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으로 그룹 전체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했고 고객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같이성장 평가제도'를 도입해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등 영업방식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여 신한SOL을 시중은행 중에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1위로 끌어 올리는 한 편 디지털혁신단을 출범해 은행업의 영역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신사업을 추진한 성과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2년 연임을 확정했다. 통합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에는 성대규 사장이 내정됐다. 임 사장은 수수료 인하, 빅테크의 시장 진입 등 카드업계 전반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영성과로 M/S 1위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각각 성 사장이 연임,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신규선임 추천됐다. 연임에 성공한 성 사장은 내년 7월 출범하는 그룹의 통합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의 초대 CEO로 내정됐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초부터 통합 CEO 내정자인 성대규 사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One Firm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CEO 임기를 통상 신규선임 2년, 연임 시 1년으로 운영하는 경우 중장기 전략 추진보다 상대적으로 단기 성과에 치중하게 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임기를 1~2년으로 탄력적 운영할 경우 CEO가 리더십을 발휘할 충분한 시간을 갖게 돼 자회사 CEO 중심의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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