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나 금융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받았던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의 '금융소비자 리포트' 발간이 10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21일 금감원은 외부 전문가의 권고를 반영한 일부 보완작업을 거쳐 '연금저축'을 소재로 한 금융소비자 리포트 제1호를 10월 중순경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리포트에 포함된 과거 수익률의 정확한 의미를 소비자에게 오해 없이 전달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연금저축상품 선택을 돕기 위해 발간일을 늦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스크 지표 신설 및 사례 중심의 구매가이드 작성을 위해 금융회사로부터 추가 자료를 입수해 검증하고 분석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면서 "외부 전문가의 권고를 반영한 일부 보완작업을 거쳐 10월 중순경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수익률의 연도별 변동성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소비자에게 제공해줘야 한다는 다수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면서 "수익률의 변동성(표준편차등) 등 연금저축상품의 리스크를 나타낼 수 있는 지표 및 전문가들이 건의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연금저축 가이드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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