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계 담당 전문심의위원에는 장석일 국장 임명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금융감독원 신임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김철웅 전 분쟁조정2국장이, 회계 담당 전문심의위원에 장석일 전 회계심사국장이 임명됐다.
금감원은 이 같이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시스템 안정 도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24일부터 2023년 11월23일까지로 3년이다.
김철웅 신임 부원장보는 1991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이후 금감원 비서실 팀장, 워싱턴 주재원, 특수은행검사국 팀장, 거시감독국 팀장,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일반은행 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분쟁조정2국장 등을 거쳤다. 최근에는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 때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근거로 판매사들에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을 끌어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석일 신임 전문심의위원은 금감원에 입사해 회계제도실 팀장, 회계조사국 부국장, 회계기획감리실장, 회계관리국장, 회계심사국장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