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배당주의 계절···수익률 5% 넘는 황금株는?
돌아온 배당주의 계절···수익률 5% 넘는 황금株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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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고배당50지수 7%↑···고배당주 코스피·코스닥 등 20곳 예상
쌍용양회, 배당수익률 8.04%로 1위···은행·증권 등 금융사, 고배당주 꼽혀
게티이미지뱅크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연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배당주에 쏠리고 있다. 이 시기는 통상 양도세 회피 물량이 풀려 높은 증시 변동성이 예상됨에 따라 배당주가 상대적 안정적 투자처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가 호조세인 것도 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고배당 50 지수는 전일 대비 0.1% 내린 2231.78을 가리켰다. 전일 대비로는 소폭 떨어졌으나,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7%였다. 

이 지수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 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종목을 추종하는 지수로, 연말로 갈수록 증시 급변동이 적은 배당주에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배당수익률(컨센서스)이 5%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장사는 지난달 26일 기준 모두 20곳이다. 코스피시장 상장사는 19곳이고, 코스닥 상장사는 1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곳은 쌍용양회다. 이 기업의 배당수익률은 8.04%이며 주당배당금(DPS)은 446원으로 추산된다. 

2위인 현대중공업지주도 1만8083원을 배당해, 7.2%의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이어 금호산업(6.45%), 효성(6.34%), 하나금융지주 (6.05%), 기업은행(5.94%), 삼성증권(5.68%), BNK금융지주(5.60%), NH투자증권(5.57%) 순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은 은행이나 증권 등 금융사들이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1주당 배당금의 비율로 주주들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인데, 한 주당 주식가격 대비 배당금의 비율이다. 

통상적으로 배당수익률이 3%를 넘어가는 상장사를 배당주하고 부른다. 5%에 달하면 고배당주로 분류된다. 

다만 코스피 올해 전체 배당수익률만 놓고 봤을 때 2.2%로 하락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배당 지급 여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연말에는 배당 지급 여력이 있는 기업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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