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온·오프 ‘유통공룡’ 깨어나나···이틀 연속 신고가 경신
이마트 온·오프 ‘유통공룡’ 깨어나나···이틀 연속 신고가 경신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1.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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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익 30%↑, 16만9000원 기록
온·오프 모두 선방···트레이더스 영업익 85.5% 늘고 쓱닷컴 적자↓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이마트가 3·4분기 호실적을 기록,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날 전 거래일보다 3000원(1.85%) 상승한 1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6만9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5월7일 이후 최고가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약 10% 근접하게 상승하면서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주가는 이마트 3분기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30.1% 증가한 15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신선식품 강화로 점포 경쟁률을 높이면서 기존 점포 3분기 매출 신장률이 2.7%를 기록했다.

특히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성장률이 가팔랐다. 총 매출 80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85.5% 늘어 295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부문의 쓱닷컴의 적자 축소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3분기 235억원이었던 영업 손실 규모가 31억 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있어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SSG닷컴'의 적자폭 축소”라며 “올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반사이익과 식품부문 경쟁력을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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