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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행복대상`에 김명자·전영애…삼성생명공익재단 수상자 발표
올해 `삼성행복대상`에 김명자·전영애…삼성생명공익재단 수상자 발표
  • 이동준 기자
  • 승인 2020.1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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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왼), 전영애 서울대 독문학과 명예교수.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여성 최초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낸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76)과 전영애 서울대 독문학과 명예교수(69) 등이 올해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1일 '2020 삼성생명행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선도상 △여성창조상 △가족화목상 △청소년상 등 4개 부문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여성선도상 수상자로는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이 선정됐다. 김 회장은 숙명여대, 카이스트 교수를 거쳐 환경부 장관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최초의 여성 과총 회장을 지내며 50여년간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창조상은 전영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교수는 괴테, 첼란, 분단문학 등 독일의 근·현대 문학을 광범위하게 연구해 다수의 논문과 60여권의 서적을 출간하며 한국의 독일문학 연구에 크게 기여했다.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1호'는 가족화목상을 받았다. 혈연·학연·지연이 없는 9가족 37명이 모여사는 공동육아 형태의 이 주택은 자녀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경조사나 명절 행사 등 집안의 대소사를 공유하는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른을 공경하며 가족사랑을 실천한 청소년상 부문에는 △대광여고 1학년 임연희 △강원고 2학년 박민영 △수도전기공업고 2학년 김윤섭 △대구과학대 1학년 김하늘 △서울대 2학년 박미각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 권익·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효를 실천하거나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개인, 가족, 청소년을 찾아 행복한 사회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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