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제발 왜 계속 안 되냐고”, “아직도 안되냐 돈 다 빼야겠다” 신속한 처리 요구하는 등 혼선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카카오페이가 빼빼로데이 결제 트래픽 폭증으로 서비스가 지연되는 등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결제와 송금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결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고객센터 문의가 이어졌다.
빼빼로데이 결제 트래픽이 폭증해 일부 서비스 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카카오페이 설명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현재 복구가 완료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때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오류로 인해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페이에 불만을 제기했다.
빗발치는 문의에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한 매체에 “빼빼로데이 결제 트래픽이 폭증해 결제를 처리하는 DB(데이터베이스)에서 접속지연이 발생했다. 즉시 복구에 나서 현재 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연결 상태가 좋지 않다’는 문구와 함께 이용이 불가능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발 왜 계속 안 되냐고”, “아직도 안되냐 돈 다 빼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