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금융의 날'인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 예명 유노윤호로 활동 중인 가수 정윤호씨와 배우 고소영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금융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이날은 저축과 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 등 3가지 부문에서 총 184명이 금융발전유공 상을 받았다. 수상자 대부분이 금융인인 가운데 정씨가 대통령표창, 고씨가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가수 유노윤호로 활동 중인 정윤호님과 배우 고소영님도 꾸준한 기부활동과 공익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행사를 개최한 금융위는 정씨에 대해 "모범적인 저축생활 뿐만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국내외 팬클럽과 함께 도서관·교육센터 설립 등을 공적으로 들었다.
고씨는 모범적인 저축생활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 포항지진 피해 복구, 소아환자 후원금, 미혼모와 신생아 돕기를 위한 기부 등 매년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고 포상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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