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1월 금리를 지난달과 같은 최저 연 2.0%로 동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금공은 보금자리론 금리를 지난 8월 2.10%에서 9월 2.0%로 0.1%p 내린 이후 3개월 연속 2.0%를 유지했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1%(만기 10년)~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가장 낮은 금리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p 낮은 연 2.0%(10년)~2.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는 추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복수의 금리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0.8%p까지 금리우대가 적용된다.
안심주머니 애플리케이션(앱) 쿠폰으로도 0.02%p를 추가 할인받는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연 1.2% 미만이면 연 1.2%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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