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닷새 째 하락...종가 17만9000원
빅히트, 닷새 째 하락...종가 17만9000원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0.10.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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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코스피 6조, 43위...5일간 개인 4810억 매수, 기관·외인 2.7배
서울 용산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본사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빅히트가 상장한 지 닷새째인 21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18만원 턱밑에서 마감했다. 상장 후 최고가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졌지만, 공모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빅히트는 이날 전 거래일(18만2500원)보다 1.92%(3500원) 하락한 1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상장 직후 고점(35만1000원)과 비교하면 약 49% 떨어졌지만, 고점이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이었던 만큼 여전히 공모가를 웃돈다. 공모가(13만5000원)의 132.59% 수준이다.

이날 빅히트는 숨고르기 국면을 보였다. 앞서 연이어 하락했던 빅히트는 이날 장중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한때 17만7000원까지 떨어졌지만, 대체로 18만원 선을 오가다 턱밑에서 마감했다.

상장 직후 시총이 12조원에 육박했던 빅히트는 닷새만에 절반 수준인 6조58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코스피 순위도 29위에서 43위까지 내려왔다. 앞선 코스피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한 SK바이오팜은 25위, 빅히트 2대 주주 넷마블은 29위다. 42위와 44위는 기업은행과 KT다.

이날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 개인 매수세는 계속됐다. 상장일인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동안 개인투자자가 사들인 빅히트 매물은 197만6408주다. 이는 약 4810억4732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같은기간 기관은 45만8686주(880억8838만원), 외국인은 33만4551주(866억8805만원)를 순매도했다. 개인들이 사들인 액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1747억7643만원)한 것의 약 2.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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