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1000만명에게 소비쿠폰 뿌린다…각종 행사 재개도
이달 말부터 1000만명에게 소비쿠폰 뿌린다…각종 행사 재개도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0.10.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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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배포 재개...방역조치 병행…코로나19 재확산시 즉시 중단키로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정부가 망가진 내수를 살리기 위해 이달 말부터 국민 1000만명 이상에게 외식, 전시, 관광 등 분야의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18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을 기점으로 8대 소비쿠폰 등 내수활성화 대책을 가동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맞춰 재정 당국과 방역 당국이 내수 활성화 대책 재가동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이달 말을 기점으로 8대 소비쿠폰 등 각종 대책을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내수 대책 중 일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촉매제가 될 수 있어 방역 대책을 함께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정부는 8월을 기점으로 소비쿠폰과 각종 관광 이벤트, 소비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하려 했으나 8·15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소비쿠폰은 제대로 시작도 못 하고 중단됐다. 

8대 소비쿠폰은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분야의 쿠폰을 말하는데, 숙박의 경우 예매·결제 시 3만~4만원을, 전시는 40%를, 공연은 1인당 8000원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외식은 2만원 이상 5회 카드 결제 시 다음 외식업소에서 1만원을 환급해준다. 

숙박과 영화 쿠폰은 코로나19 재확산 이전에 시작돼 일정 부분 소화가 된 후 중단됐다. 반면 농수산물 쿠폰은 비대면 소비가 가능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집행됐다.

관광, 공연, 전시, 체육, 외식 등 대부분의 소비쿠폰은 이달 말부터 처음으로 배포된다. 정부는 기집행 규모를 감안할 때 이들 쿠폰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인원은 최소 1000만명 이상으로 추산했다. 

소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각종 행사도 연달아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보름간 온·오프라인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되어 전국 17개 시·도가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달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수산 페스타에서는 고등어, 우럭, 송어, 굴 등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정부는 이 밖에 각종 문화, 관광, 미술·박물관 이벤트 등을 만들어 관련 분야 소비를 촉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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