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G 공개한 ‘아이폰12’···삼성-화웨이와 5G경쟁 재점화
첫 5G 공개한 ‘아이폰12’···삼성-화웨이와 5G경쟁 재점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0.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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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애플 올해 삼성 제치고 2위, 내년 화웨이 제치고 1위 예상”
애플 CEO인 팀 쿡이 13일(현지시간) 첫 5G 모델인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홈페이지 캡쳐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애플이 처음으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인 ‘아이폰12’를 14일(미국 현지시간13일 오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양강 구도였던 5G스마트폰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4일 새벽 온라인으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맥스 4종을 발표했다. 

예년보다 한 달 늦게 신작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향후 판매량에도 관심이 쏠린다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2 출시 후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작인 아이폰11의 9~12월 판매량보다 1%가량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1.5차 출시국'···국내 판매 23일 사전예약 실시  

한국은 당초 미국처럼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1주일 가량 늦게 시장에 나오게 됐다. 다만 인도 등 2차 출시국보다는 빠른 ‘1.5차 출시국’이 됐다. 

국내에선 오는 23일 아이폰12시리즈 4종 중 6.1인치 모델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에 대한 사전예약을 먼저 시작한다.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프로맥스는 다음달 6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13일 출시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애플 iOS 가입자는 약 450만명인 점을 미루어 볼 때, 교체 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고가격은 64기가바이트(GB) 모델 기준 아이폰12미니 95만원, 아이폰12 109만원. 아이폰12프로 135만원, 아이폰12 프로맥스 149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폰12 프로맥스

애플, 삼성 5G폰 시장 점유율 상당부분 잠식 전망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양강 체제이던 5G 스마트폰 시장 구도도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제재로 궁지에 몰린 화웨이는 이달 22일 신작 메이트40으로, 삼성전자는 9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신작 갤럭시S20 FE로 맞불을 놓겠지만, 애플의 출격으로 시장은 빠르게 ‘3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바라봤으며, 내년엔 화웨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은 화웨이가 37.2%로 1위, 삼성전자가 36.0%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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