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31)가 연예인 건물주 대열에 합류했다.
6일 원빌딩중개법인에 따르면 유리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5층 빌딩을 128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토지면적 481.1㎡(145.53평), 연면적 1304.27㎡(394.52평)의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2003년 준공된 뒤 2017년 리모델링을 마친 건물이다.
이 건물은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삼면 코너에 접하고 있어 접근성 및 가시성이 뛰어나고 최근 전체 리모델링을 거쳐 빌딩 내외관이 깔끔하다.
유리는 이 빌딩을 128억원에 매입했다. 이 중 105억원은 융자이며 실투자 현금은 약 24억 원이 들어갔다는 추정이다. 유리는 앞서 2012년 9월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를 16억7000만원에 매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같은 그룹의 임윤아씨도 2018년 10월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딩을 10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임씨의 실제 투자한 금액은 대출금(60억원)과 예상 보증금(5억원)을 제외한 35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지난 달엔 배우 정우성ㆍ이정재씨가 청담동에 330억원짜리 빌딩을 공동 매입했다. 그중 대출금은 223억원, 나머지 약 107억원이 현금이었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씨도 홍대 인근 4층 건물을 대출35억원을 끼고 47억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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