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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회장 "하우스푸어 정부대책 협조할 것"
이팔성 회장 "하우스푸어 정부대책 협조할 것"
  • 편집팀 민예은 기자
  • 승인 2012.09.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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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9일 "정부가 은행권 공동으로 하우스푸어 구제 방안을 추진할 경우 우리금융도 역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추석맞이 행복한 나눔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금융권 전체적인 방안을 추진함과 동시에 우리금융 나름대로의 프로세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2일 업계 최초로 '세일 앤드 리스백(sale & Leaseback·매각 후 재임대)' 개념을 활용한 가계부채 지원방안을 이르면 내달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카드사 분사와 관련해 "금융당국에 분사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경영상황과 관련해서는 "완전히 이익이 턴어라운드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그동안 문제시된 시스템 등을 개선해 향후 비즈니스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 재무지표 목표 달성 여부와 관련해서는 "내부 비용을 줄여 충분히 MOU 내용을 이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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