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교원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언택트 교육 수요 증가로 2분기 교육사업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8.6% 증가한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5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2.2%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했다.
교원그룹은 최근 3년간 에듀테크 교육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REDPEN AI 수학, REDPEN 코딩 등 에듀테크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교육 상품의 흥행시켰다. 이에 상반기 에듀테크 멤버십 회원은 51만명을 넘어섰고, 매출은 2587억원으로 이는 교육사업 전체 매출의 약 50.6%를 차지한다.
확장현실, 음성·영상 인식과 합성 등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신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외국어 스마트학습 브랜드 ‘도요새’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도요새’는 스마트교재와 교원 스마트펜, 전용 태블릿PC를 이용하며,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올 상반기 동안 도요새잉글리시와 도요새중국어의 전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매출 역시 상반기에만 1013억을 올리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육사업 성장 이유는 비대면 상품"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스쿨링 수요가 증가해 화상 관리서비스 상품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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