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방문 확인···12일 오후 1시 폐쇄 조치 후 역학조사 진행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지난달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지점을 폐쇄하고 방역조치 중이다.
12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방역 당국으로 부터 지난 주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날 오후 1시부터 즉시 매장 문을 닫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스타벅스코리아가 국내 진출 21주년을 맞아 지난달 24일 오픈한 매장이다. 리저브, 티바나, 드라이브 스루 등 스타벅스가 제공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푸드로부터 공급받은 생지를 사용해 직접 구워내는 ‘빵 굽는 매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전면 유리창으로 펼쳐지는 남한강 조망 등으로 오픈하자마자 고객이 몰렸다.
특히 최근 휴가철을 맞아 엄청난 수의 방문객이 이어짐에 따라 대기줄이 생기는 등 집단감염 발생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로 확진자 방문 사실을 전달받고 영업을 중단한 후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및 조치에 따라 재오픈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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