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김대헌(32) 호반건설 대표와 김민형(27) SBS 아나운서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호반건설과 SBS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다. 1988생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151만여 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임대주택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스타트업 육성 및 인수·합병(M&A) 등 호반건설의 미래 전략을 김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로 도약한 뒤, 최근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임대주택 사업 위주 경영전략에서 탈피해 스타트업 육성, 수주 다변화,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사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
1993년생인 김민형 SBS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사 출신으로 지난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8년 SBS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김 아나운서는 주말 `SBS 8 뉴스`와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 투나잇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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