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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 속 금 시세 사상최고…온스당 2천달러 '초읽기'
미중갈등 속 금 시세 사상최고…온스당 2천달러 '초읽기'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0.07.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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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5달러로 9년만에 역대 최고가 경신…장중엔 1900달러 넘어
골드바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미중 갈등 고조 국면 속에 국제 금값이 24일(현지시간) 9년 만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7.50달러) 오른 1,897.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1년 8월 22일 세워진 온스당 1,891.90달러의 종전 최고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불투명한 경제 전망에 미국과 중국의 총영사관 폐쇄 공방으로 갈등이 고조된 것이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크게 끌어올린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중국이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로 맞불을 놓은 이날 금값은 장중 한때 1,905.99달러까지 치솟았다. 장중 가격으로도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로 기록된다.

종가기준 온스당 1,900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금값은 미중 갈등 고조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지속에 따라 2,000달러 고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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