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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 "'백척간두 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새롭게 도약"
권광석 우리은행장 "'백척간두 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새롭게 도약"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0.07.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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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현재의 위기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디지털 전환' 등 올해 하반기 4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현재의 위기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권 행장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행장은 '세대공감'을 주제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와 상반기 실적을 돌아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은 물론 사회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하반기 4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채널 트랜스포메이션 ▲뉴노멀 경영 ▲리스크관리 등을 제시했다.

권 행장은"이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언택트, 디지털로 대변되는 포스크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상반기 동안 조직 전반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진 만큼, 이제는 정비를 마치고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다시 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백척간두 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걸음 더 내딛는 자신감과 용기 있는 자세를 가진다면 현재의 위기는 오히려 우리은행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그간 전국 지점장 등이 모여 브리핑 위주로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온ㆍ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다시 뛰다! 가슴 뛰다! 함께 뛰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권 행장이 취임 초부터 줄곧 추진해 온 제로베이스(Zero Base) 혁신을 하반기에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탄탄한 고객 신뢰와 안정적인 조직 체계를 바탕으로 대내외 위기 상황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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