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 서울역빌딩에서 투신 사망..회사 측 "상황 파악중
LG전자 직원, 서울역빌딩에서 투신 사망..회사 측 "상황 파악중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0.05.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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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원인 즉각 알려지지 않아...최근 LG그룹 압수수색과 관련 여부 주목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 부근 LG전자 건물에서 직원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곳 직원 A씨가 이날 오후 12시 34분께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정확한 투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LG전자 측은 "상황을 파악중"이라며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으니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망한 직원이 최근 LG그룹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이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LG그룹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8년가량 동안 우울증과 거식증 등을 앓아오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측하고 있다. A씨가 떨어진 17층은 사무실이 아닌 공실이었다. 그곳에는 A씨가 벗어둔 신발이 놓여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LG전자의 채용 비리 혐의를 잡고 LG서울역빌딩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있는지에 대해 경찰은 현재로썬 해당 수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답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유류품(휴대폰·겉옷 등)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경찰은 'LG전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LG전자 영업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의 LG전자 한국영업본부와 LG전자 업무 관련 클라우드 시스템이 소재한 상암IT센터 LG CNS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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