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종목 가운데 신영증권의 '신영 장기투자 유망주'가 추천일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과 가장 낮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관련 종합 정보회사의 증권사 추천종목별 수익률에 따르면 신영증권의 '신영 장기투자 유망주' 중 롯데삼강이 추천일(2011년 1월3일) 이후 현재까지(14일 기준) 97.46%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교보증권의 'Mid-SmallCap 포트폴리오' 중 에스텍파마(2012년 7월26일)는 82.33%, IBK투자증권의 'IBKS Daily 추천 종목' 중 인포뱅크(2012년 6월15일)는 78.33%로 뒤를 이었다.
반면 신영증권의 '신영 장기투자 유망주' 중 대우조선해양(2011년 1월3일)은 -25.00%, 신영 장기투자 유망주 중 LG화학(2011년 1월3일)은 -16.52%, 신영 장기투자 유망주 중 삼성SDI(2011년 1월3일)는 -15.73%를 기록했다.
또 지난 10~14일까지 한 주간의 수익률은 교보증권의 'Mid-SmallCap 포트폴리오' 중 소프트맥스(2012년 9월5일)가 22.8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부국증건의 'Weekly 포트폴리오' 중 매일유업(2012년 9월3일)은 16.67%, 우리투자증권의 '공격형 주식 포트폴리오' 중 풍산(2012년 8월28)은 10.91%로 수익률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수익률이 가장 낮은 종목은 IBK투자증권의 'IBKS Monthly 추천종목' 중 오스템임플란트(2012년 9월3일)가 -7.24%이다. 다음으로 현대증권의 'Hybrid 포트폴리오' 중 크루셜텍(2012년 8월31일)이 -6.67%, 유진투자증권의 '유진포트폴리오' 중 엔씨소프트(2012년 8월20일)가 -6.46%로 집계됐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장기투자 유망주는 단기적인 이슈나 가격에 대한 메리트로 판단되는 부분보다 기업가치와 업종의 장기전망을 바탕으로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한 종목으로 보아야 한다"며 "단기간의 주가변동으로 수익율이 좋지 않다고 해서 바로 추천종목에서 제외할 수는 없다. 어느 정도 수익률이 나빠졌다고해서 제외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꼼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