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1정 간편한 복용으로 회충∙요충∙십이지장충 등 기생충 '박멸'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구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가족 중 한 사람만 기생충을 갖고 있어도 온 가족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족 또는 공동체 구성원들을 위해 구충제를 챙기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위생관리상태도 좋아졌지만 식생활과 생활의 변화로 기생충이 침투할 수 있는 경로는 더욱 다양해졌다.
생선회나 육회, 유기농 채소 등 식품을 통한 감염이 꾸준히 진단되고 있고. 수입식품이나 해외에서 유입된 기생충에 의한 감염,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 등이 기생충 감염 증가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기생충 감염 사례는 증가하고 있지만 스스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해 치료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플루벤다졸(Flubendazole) 성분의 '젤콤'은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 등 광범위한 치료효과가 있고,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장내에 있는 기생충에 직접 작용해 기생충을 죽이는 종합구충제이다.
장 내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여 기생충이 필요한 당(Glucose)의 대사를 억제, 기생충을 자가분해시켜 분변과 함께 배출시킨다.
알약과 현탁액의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돼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나 환자도 복용할 수 있다. 12개월 이상의 유소아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전 연령이 동일하게 1회 1정 혹은 1포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해 24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취침 전 공복(장에 음식물이 없고, 기생충 활동도 뜸한 잠자기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필요 시에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도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생충은 가족 중 한 사람만 갖고 있어도 온 가족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족 또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