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내년 금리동결 시사에 증시 '방긋'...코스피·코스닥 상승세
美 연준 내년 금리동결 시사에 증시 '방긋'...코스피·코스닥 상승세
  • 임동욱 기자
  • 승인 2019.1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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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은 부총재 “美연준 금리동결 예상 부합…시장은 비둘기적 해석”
윤면식 한은 부총재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1.50~1.75%로 동결하고 내년엔 올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표를 하면서 12일 장 초반 국내 증권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7%(24.73포인트) 오른 2130.3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69%(14.51포인트) 상승한 2120.13로 출발했다.

외국인투자가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1675억원, 13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는 31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기준 전일보다 0.97%(6.11포인트) 상승한 635.24에 거래됐다. 코스닥은 이날 전장 대비 0.50%(3.16포인트) 오른 632.29로 개장했다.

업종별 시세를 살펴보면 보험(2.41%), 전기·전자(1.98%), 철강·금속(1.85%) 등은 상승했고 전기가스업(0.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비금속(2.59%), 유통(2.56%), 반도체(2%) 등은 올랐고 인터넷(0.57%), 통신장비(0.1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시세를 보면 코스피에서 셀트리온(3.04%), SK하이닉스(2.98%), 삼성전자(2.12%) 등이 2% 넘게 올랐고 하락한 기업은 시총 14위 내에서 한 곳도 없었다. 코스닥에선 원익IPS(4.61%), 셀트리온헬스케어(4.37%), 에스에프에이(2%) 등은 올랐고 CJ ENM(0.07%)은 내렸다.

오전 11시1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선 566종목이 올랐고 238종목은 내렸으며 102종목은 보합세였고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에선 907종목이 올랐고 305종목은 내렸으며 122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윤면식 한은 부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을 만나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금리가 인상되기 전에 의미 있는 인플레이션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 점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연준 결정 그 자체를 갖고 통화정책 운영하는 게 아니고, 우리나라의 거시경제·금융안정 상황을 종합해서 통화정책을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윤 부총재는 연준이 이번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불확실성' 문구를 삭제했어도 여전히 경계감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파월 의장도 불확실성은 상존하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겠다고 표현했다"면서 "이달 15일 미국의 대중 관세 유예조치 여부에 더해 오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결정과 영국 총선도 있는 만큼 시장 이벤트가 많아 경계감 갖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은 뉴욕사무소는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이 다소 비둘기파적(dovish, 통화완화 기조 선호)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금리는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으며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고 금융시장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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