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인터넷은행’ 13일부터 PT심사…이달 중순 예비인가 결정
‘제3 인터넷은행’ 13일부터 PT심사…이달 중순 예비인가 결정
  • 임동욱 기자
  • 승인 2019.12.11 15:3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당국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평가…최대 2곳 인가"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위한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 프레젠테이션(PT) 심사가 진행된다.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위한 금융감독원의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의 프레젠테이션(PT)심사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PT심사를 시작해 이달 중순 예비인가를 결정할 방침을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사실상 ‘토스뱅크’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소소스마트뱅크’ 등도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지난달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인터넷뱅킹 사업자는 오는 외평위 PT 심사에 참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PT 심사는 인터넷은행 신청자가 사업계획과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인가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절차다.

단,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3곳 중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서류 미비 등으로 이번 심사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 등 2곳이 최종 심사대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토스뱅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상반기 예비인가에서 취약한 주주구성 등을 이유로 탈락한 이후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을 주주사로 끌어들여 자본 안정성 우려를 해소했다.

현재 비바리퍼블리카가 주도하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총 11개 주주사가 참여했다.

특히 토스뱅크는 중기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 금융권에서 소외돼 온 중신용 개인고객과 소상공인 고객에 집중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토스뱅크 컨소시엄 관계자는 "토스뱅크를 통해 기존 금융권의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인터넷은행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특히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을 비롯해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돼 온 고객을 위한 혁신과 포용의 은행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소뱅크 컨소시엄도 급부상하고 있다. 소소뱅크 컨소시엄은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가 소액주주로 참여했다. 여기에 최근 애큐온저축은행과 민국저축은행, 코스닥 상장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차로 설립자본금 1500억원을 마련했으며, 인가를 받아 출범하게 되면 추가로 1500억원의 자본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소소뱅크는 전국에 포진한 지역 사회적 협동조합과 손잡고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를 위한 대출 위주로 영업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소소뱅크 관계자는 "열심히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에도 6~7등급으로 분류돼 은행의 대출상품을 이용하지 못하고 사채시장으로 몰리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소뱅크는 새로운 신용평가기준을 구축, 최대 7등급까지도 저금리 또는 중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기준은 앞선 예비인가 평가 배점표의 기본틀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것과 같이 관련 법령을 고려해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한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토스뱅크와 소소뱅크에 대한 외평위 심사가 마무리되면 이달 중순 예비인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본인가 심사 결과는 본인가 신청 후 1개월 이내 이뤄진다. 금융위는 최대 2곳에 인가를 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