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롱패딩 보온성 등 품질 우수…'무게·세탁편의성'은 차이
대부분 롱패딩 보온성 등 품질 우수…'무게·세탁편의성'은 차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2.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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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10개 제품 시험평가…합성섬유 혼용제품에 표시개선 건의
ⓒ게티이미지뱅크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롱패딩의 품질은 대부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무게와 세탁의 편리성은 제품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네파,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밀레, 블랙야크,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인기 많은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롱패딩 품질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먼저 구스다운충전재가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정도의 성능검사에서 전 제품이 한국산업표준(KS)의 기준을 통과했으며, 패딩의 핵심 성능인 보온성도 전제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롱패딩의 보온성은 일반적인 다운재킷을 입었을 때보다 두꺼운 스웨터 하나를 더 입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솜털과 깃털의 구성 비율(조성혼합률)과 거위털 여부의 표시도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세탁에 따른 수축이나 변색도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마찰로 색이 묻어나는 정도나 세탁에 따른 변색, 지퍼 내구성 등도 모두 관련 기준에 부합했다.

다만 무게와 세탁 편리성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105 사이즈를 기준으로 할 때 모자를 포함한 제품 무게는 1천66∼1천600g으로 최대 500g 이상 차이가 났다.

또 4개 제품은 기계세탁이 가능했지만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과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코오롱스포츠 등 6개 브랜드의 제품은 세탁 방법에 손세탁으로 표시하고 있어 세탁 편의성에서 차이가 있었다.

또한 네파와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제품은 모자나 옆구리 등 일부에 합성섬유 충전재를 사용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현행 표시기준으로는 소비자가 합성섬유 혼용 여부를 알기 힘든 만큼 다운 및 합성섬유 혼용제품에 대한 표시 개선을 국가기술표준원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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