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류자이 중국 산둥성 당위원회 서기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손경식 회장은 이재현 회장의 외삼촌으로 CJ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3일 CJ에 따르면 손경식 회장과 류자이 서기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필동 CJ 인재원에서 만났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최병환 CJ CGV 대표, 쑨리청 산둥성 당위원회 비서장, 장더핑 산둥성 상무청장 등도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은 식품, 물류, 바이오, CGV 등 중국에서 진행 중인 CJ 사업을 설명했다. 류자이 서기는 산둥성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사업 지원, 추가 사업 발굴 등을 얘기했다.
두 사람은 윈-윈 관계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산둥성은 CJ 중국 사업의 핵심 지역”이라며 “산둥성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류자이 서기는 “산둥성과 CJ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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