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06:30 (수)
국민은행장 "세일 앤드 리스백, 모든 금융권 나서야"
국민은행장 "세일 앤드 리스백, 모든 금융권 나서야"
  • 편집팀
  • 승인 2012.09.11 17:1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11일 "'세일 앤드 리스백(sale & leaseback)'은 모든 금융권이 나서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민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민금융상담 대(大)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일 앤드 리스백은 은행 한 곳에서 할 게 아니라 새로운 펀드를 구성하거나 모든 금융기관이 나서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일 앤드 리스백이란 은행이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대출자의 집을 사들인 뒤 같은 집을 다시 임대해주는 것으로 현재 우리금융지주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민 행장은 "국민은행도 이 방안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지만 모든 금융권이 나서야 할 것으로 판단해 시행을 보류하고 있다"며 "수익사업이 아닌 서민지원의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활발히 진행하다보면 연체율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공공성 있는 금융기관이 사회적 공헌을 위해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