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지난달 23일 이지스자산운용과 공동 주관한 부동산펀드 '이지스 KORIF사모부동산투자신탁13호'가 홈플러스 점포 매입을 끝마쳤다고 6일 밝혔다.
매입 점포는 서울 영등포점과 금천점, 동수원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4개점이다.
매입 금액은 6300여억원이다. 매입비용 중 금융권 담보대출 등을 제외한 펀드 자기자본은 2530억원이며 교직원공제회(1000억원)·군인공제회(500억원) 등 기관투자자들도 참여했다.
펀드 투자기간은 10년으로 운용기간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8% 후반(10년뒤 매각차익 제외)으로 예상된다.
앞서 홈플러스 4개점은 세일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방식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왔으며 HMC투자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의 PS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었다.
김흥제 HMC투자증권 IB총괄 부사장은 "거래규모가 컸던 이번 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던 데는 매매대상 물건의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을 갖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렸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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