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의 경제력 역량 강화’를 주제로 아시아YWCA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이화여대 교목실(교목실장 장윤재)과 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 정지영)가 후원하며, 한국, 스리랑카, 인도, 태국, 미얀마, 싱가폴, 필리핀, 홍콩, 대만, 네팔, 일본, 말레이시아 등 12개국에서 20대 여성 청년 22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축사, 케시 하든 (Casey Harden) 세계YWCA 사무총장 격려사와 한미미 세계YWCA 부회장의 환영사가 준비돼 있다.
이 기간 각국에서 진행하는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돌봄노동 현실에 대한 발표와 함께 서울YWCA에서 운영하는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한국의 여성 직업개발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정책실장은 서울시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정책 사례, 도시 간 협력방안을 소개하고 KOICA는 직업훈련 관련 ODA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오는 28일 오후 1시~3시 이화여대 별도 회의실에서 20대 여성청년 22명은 유스포럼을 통해 여성폭력, 노동환경, 제도적 성차별, 문화적 성차별, 여성의 몸 등을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 슬로건을 정할 예정이다. 이 슬로건을 갖고 오는 11월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세계YWCA 대회때까지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이어간다.
아시아YWCA 지역회의의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 모두 미래로(대표 장상) 회원들과 함께 비무장지대를 방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