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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각사별 태풍피해 지원정책 마련해
신한금융그룹, 각사별 태풍피해 지원정책 마련해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2.09.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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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태풍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6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계열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호남지역 태풍피해 농가를 위한 자원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정한 봉사단은 호남지역의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총 1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주말을 이용해 과수원 낙과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각 계열사별로도 이재민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먼저 신한은행은 태풍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피해금액의 범위 내에서 최고 1.2% 우대금리를 적용한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만기된 여신의 기한을 연기하는 등의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말부터 피해회원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으며, 일시에 청구된 카드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연체중인 회원에 대한 채권추심도 중지하기로 했다.

신한생명 역시 피해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을 6개월 유예하고, 태풍으로 인한 상해ㆍ입원 시 관련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보험계약 대출 등 대출고객에겐 6개월간 대출이자에 대한 연체이자도 면제한다.

또 제주은행은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에게 피해복구 신규자금을 3억원 한도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기존대출금 만기 시 조건없이 기한을 연장하는 등 한시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금융지원 등 다양한 방법의 지원방안을 계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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