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 중요성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제14회 금융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금융창작물과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금융생활 체험수기 및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부문 등 4개 분야로 오는 20일부터 9월 9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총 174명(개인 149명, 단체 25개)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순경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수상자 공고 및 개별통지를 통해 수상자가 발표되고 10월 하순 시상식이 개최된다.
분야 별로는 '금융창작물'의 경우 금융거래 경험과 금융의 중요성 등 금융생활 관련 주제를 다양한 방식(글짓기, UCC, 포스터, 만화)으로 작성하면 된다. 전국 초・중・고교생 및 해당 연령(‘01.1.1.~’12.12.31.생)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개인과 단체(우수학교 및 교사) 별로도 상이 수여된다.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의 공모자격은 금융유관기관과 금융회사 등 금융교육 실시기관으로, 우수한 금융교육을 실시한 5개 기관(최우수상 1곳, 우수상 4곳)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또 성인(200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라면 금융생활 체험수기에 참여할 수 있다. 금융거래나 금융회사 이용, 금융관행 개혁 관련 체험 관련 내용이면 가능하며 최우수상 1명을 포함해 총 5명을 대상으로 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전국 대학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대학생 금융콘테스트도 진행된다. 금융교육, 금융소비자보호, 금융관행 개혁, 금융신상품 등에 대한 아이디어 출품이 가능하며 총 5개 동아리가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작품은 온라인(금융교육 홈페이지)이나 이메일(education@fss.or.kr) 혹은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38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금융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송부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작품과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 등의 금융 교육시 활용될 예정"이라며 "전국의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성인, 교사 및 학교, 금융교육 실시 기관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