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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
교보생명,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
  • 강민우 기자
  • 승인 2018.1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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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확충위한 기업공개 의결…국제회계기준 등 새 제도 변화에 선제적 대응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금융소비자뉴스 강민우 기자] 교보생명이 내년 하반기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1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자본확충을 위한 IPO추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7월 이사회에서 IPO를 포함한 증자를 검토하기로 결정한 뒤 이번에 IPO추진을 공식화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결정은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자본확충을 위해 기업공개를 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의 총자산은 107조원이 넘고 RBC(지급여력비율)가 지난 9월 기준 292%에 이르고 있지만 새로운 제도 변화에 대비하려면 수조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교보생명은 그동안 내부유보로 약 5000억원을 내부유보로 쌓아 놓고 있고 지난해 7월에는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해외에서 발행했다.하지만 이로서는 새로운 제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으로서는 턱없이 모자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교보증권은 지난 7월 증자를 결정한 후 다음달인 8월에 크레디트스위스(CS)와 NH투자증권 두 곳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준비해왔다.

상장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주관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지정감사인 감사와 상장 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PO는 자본확충은 물론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가 많아져 사회적 책임도 커진다는 의미"라며 "시장상황이 좋지 않지만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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